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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한상보, 직원들 복지로 월 2천만 원 플렉스..이혼 축하금까지 ‘독특
-2024. 9. 1. 

한상보 원장이 직원들에게 역대급 복지를 선사했던 것입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상엽, ‘탈모 요정’이라 불리는 한상보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누구보다 한상보를 반가워했다. 한상보는 가장 선호하는 샴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명절 때 선물 받은 샴푸다. 용량 크고 싼 거 산다. 가격보다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라고 답했답니다.

한상보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한상보는 매일 아침 직원들을 위해 간단한 음식을 사 간다고 밝혔다. 한상보는 라이벌 병원에 들러 간식을 주는가 하면 병원 앞에 있는 강아지 변을 대신 치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근한 한상보는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한상보의 매니저는 회사의 복지가 어마어마하다고 자랑했다. 카드 제공으로 제한 없는 회식비를 지원하거나 가족 여행을 갈 시 100만 원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한상보는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지원들을 한다고 말했고 한 달에 2천만 원 정도 지출이 있으며 개인 카드로 사용한다고 말했답니다.

한상보의 매니저는 곧 결혼 소식을 전했고, 한상보는 결혼을 축하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음소거' 한 듯 입모양으로 "결혼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한상보의 회사 복지로 결혼 지원금 외에도 이혼 관련 축하금 및 휴가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마를린 먼로 사인 남편 결혼 케네디 나이 사망원인

역사속 1월14일, '마릴린 먼로-조 디마지오' 세기의 결혼
2012. 1. 14.

1954년 오늘, 세계를 유혹하던 '심벌' 마릴린 먼로와 '세기의 야구스타' 조 디마지오가 결혼했답니다.


둘의 만남은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화와 야구, 그 두 세계의 절묘한 결합이었다. 1950년대 최고의 절정이었던 영화산업에서 명성을 더해가던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와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존재였던 존 디마지오의 만남은 당연히 세기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알려진대로 둘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화려했던 마릴린 먼로와 달리 보수적이었던 조 디마지오는 여러모로 맞기가 어려웠다. 서로의 분야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고 이해하기에는 서로의 성격이 너무나 달랐답니다.

결국 결혼 9개월 만에 둘은 파경을 맞게 된다. 영화 '7년만의 외출(the Seven Year Itch)' 중 지하철 통풍구에서 올라온 바람 때문에 올라간 치마를 마릴린 먼로가 누르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인 그 장면이 결국 그들을 갈라놓았다.

애초에 그 영화 출연 자체를 반대했던 조 디마지오는 남편으로서 그 장면을 보고 분노를 삭힐 수 없었다. 참지 못한 그는 결국 마릴린 먼로에게 손찌검을 하게 되고 둘은 그렇게 헤어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조 디마지오와 방황하던 먼로는 다시 만나게 된다. 그렇게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에게 깊이 빠져있을 때쯤 마릴린 먼로는 1962년 의문의 자살을 하게 된다.

이 둘의 결혼이 계속해서 회자되는 이유 중 하나는 먼로의 죽음 이후 조 디마지오의 행동에 있다. 그는 죽기 직전까지 먼로의 무덤에 매주 두 번씩 싱싱한 장미꽃을 바쳤다. 85세에 죽는 날까지 오직 먼로만을 생각하며 결혼을 하지 않았던 그는 "이제 먼로를 다시 만날 수 있겠군"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답니다.

kt 야구선수 투수 김민 연봉 국적 나이 키 박영현 프로필

'와'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초유의 대기록
- 2024-08-30

KBO 리그 43년 역사상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기록이 탄생할 것인가. 바로 한 시즌에 10승과 20홀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다. 강력한 후보는 김민(25)이다. 이미 KT는 클로저 박영현(21)이 10승-2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만약 김민이 10승-20홀드 고지를 밟는다면, 한 팀에서 최초로 '10승 20세이브' 투수와 '10승 20홀드' 투수를 배출하는 구단이 된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영현의 10승 20세이브 기록 달성에 "나도 몰랐는데 20년 만에 나왔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박영현은 28일 잠실 LG전에서 양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에 구원 등판한 뒤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 투수가 됐다. 구원승을 챙긴 박영현은 이미 21세이브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마무리 투수가 한 시즌에 10승과 20세이브를 달성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분업화 시대에서는 거의 기적이라 할 만하다. 그만큼 중요한 순간 많은 경기에 출장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KBO 리그에서 단일 시즌 10승 2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박영현의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 총 10명 있었다. 박영현의 기록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의 조용준(10승 34세이브) 이후 무려 2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답니다.


박영현은 29일 잠실 LG전에서도 세이브를 추가했다. 위기도 있었다. 팀이 8-5로 앞선 가운데,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오지환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박해민을 2루 땅볼 처리한 뒤 김범석을 상대했다. 김범석은 박영현의 3구째를 공략, 좌중간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로하스의 슈퍼 캐치에 막히고 말았다. 이 사이 오지환은 태그업하며 홈인했다. 8-7,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박영현은 홍창기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박영현의 10승 20세이브 달성에 "(다른 기록을) 한 명 더 만들려고 한다. 10승 20세이브가 나왔으니, 다음은 10승 20홀드. 김민이 곧 할 수 있다"라고 웃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감독은 "물론 10승 20홀드는 쉽지 않다. 홀드를 20개 올리면서, 10승을 하는 게 쉽지 않다. 그만큼 실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라 힘주어 말했다. 이 감독의 말대로 그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이라 할 수 있답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방망이가 안 터지다 보니 8회 2사 후에 나갈 때가 많았다. (박)영현이가 잘 막고, 뒤에 승리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우리 팀 연장전 승률이 좋은 것 같다. 영현이가 버틴 뒤 9회 끝내기로 이긴 경기가 꽤 됐다"고 되돌아봤다.

박영현과 김민에게 승리와 홀드 및 세이브 기록이 몰린 건 결국 이 감독이 그만큼 중용했기 때문이다. 이유가 있었다. 이 감독은 "올해 팀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선발이 무너지면서 승리해야 할 경기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둘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김)민이의 승리가 많았는데, 나중에 영현이가 따라잡더라. 둘이 다승왕 경쟁을 벌였던 상황이다"며 웃었답니다.

김민은 유신고를 졸업한 뒤 2018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2020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한 그는 마무리로 활약했다. 27경기 25⅔이닝 1승 1패 6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1.75의 좋은 성적을 올린 뒤 제대했다. 2022시즌 6경기, 2023시즌 16경기에 각각 출전한 김민은 올 시즌 마침내 만개했다. 이 감독은 지난 6월 "김민이 창원(6월 12일)에서 던지는데 154km까지 나오더라. 선발보다 불펜이 맞는 옷이다. 전력으로 던지라 주문하니 계속 150km를 넘긴다. 투심이 있어서 코스만 낮게 잘 들어가면 땅볼로 유도할 확률이 높던 것이다"며 치켜세웠습니다.

김민은 올 시즌 8승 2패 18홀드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KT는 올 시즌 19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홀드가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기 시작한 2000시즌 이후 10승과 20홀드를 한 시즌에 동시에 달성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2023시즌 노경은(SSG)이 9승 30홀드, 2008년 정우람(당시 SK)이 9승 25홀드, 2006년 권오준(삼성)이 9승 32홀드로 각각 1승이 모자라며 아쉽게 대기록 달성을 놓쳤다. 만약 김민이 남은 경기에서 2승과 2홀드씩 추가하면 KBO 리그 43년 역사상 아무도 세우지 못했던 역사를 쓰게 된다. 현재 김민이 계속해서 중요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고 있기에 가능성도 분명 적지 않답니다.